오늘 제가 리뷰할 영화는 관객수 17,613,382명 달성으로 역대 한국 흥행순위 1위 영화 '명량'입니다. 대한민국 천만관객 영화 <명량>을 시청하였고, 줄거리와 등장인물, 감상평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리뷰에 앞서,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으로 감상평을 썼으며 또한 영화 전반적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명량> 줄거리
저는 평소 역사 드라마 영화를 매우 즐기는 편입니다. 그리고 스케일이 큰 이런 영화 같은 경우 반드시 영화관에서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역사 공부를 해보신 분들은 잘 알고 계시지만, 조선왕조를 전기 후기로 나누는 중요한 분기점 바로 '임진왜란'입니다. '임진왜란' 영웅 이순신 장군의 수많은 전투 중 명량대첩에 대한 내용이 이번 영화의 주 내용입니다. 시기는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억울한 누명을 쓰고 파면당했던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됩니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뿐입니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게 되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가 왜군 수장으로 나서자 조선은 더욱 술렁입니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속속 집결하고 압도적인 수의 열세에 조선 수군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입니다. 결전의 날,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를 향해 나서는데, 12척의 조선수군과 330척의 일본군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해전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최고의 장군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이순신 장군, 그의 전략과 그가 어떻게 전쟁을 이끌고 갔는지 영화 '명량'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화를 보시고 절대 실망하지 않으실 겁니다. 관객수 1700만 명이 증명해 주는 거 아닐까요?
등장인물
'명량'의 스토리는 임진왜란 전쟁중 가장 중요한 전투 중 하나인 명량대첩에 대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스토리 외에 이목을 끌었던 다른 이유는 등장인물 라인업이었습니다. 최근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카지노'에서 차무식 역할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최민식(이순신 역), 영화 '극한직업' 외에도 수많은 히트작을 보유한 류승룡(구루지마 역), 지금은 영화 주연급 배우로 성장한 조진웅(와키자카 역), 이외에도 진구(임준영 역), 이정현(정 씨 여인 역), 권율(이 회 역) 등 지금은 주조연급으로 많이 성장한 배우들이 많이 출연한 화려한 라인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흥행작 1위 작품으로 인정받은 영화 '명량'에 나온 이후로 출연 배우들은 더욱 이목을 집중받는 배우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상평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의 한명으로 국사시간에 반드시 들어봤을 임진왜란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전투 중 하나인 명량대첩을 스크린에서 감상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예전에 대학교시절 친구들과 여행으로 영화의 실제배경 울돌목에 가본 적이 있었습니다. 영화에서처럼 폭이 좁아지며 물살이 매우 빨라지는 것을 실제로 본 적이 있는데, 이런 지형을 파악하여 전쟁에 접목한 이순신 장군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만약 조선수군이 되어 전투에 임했다고 하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며, 저도 많은 왜군의 숫자를 보고 겁에 잔뜩 질려 싸울 엄두조차 못 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조상님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전반부에서는 이순신 장군이 그의 부하를 보내 도원수에게 무기를 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협조에 응하지 않자 반항하여 끌려 나가는 그 부하는 절대 바다를 포기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순신 장군은 과연 이 힘든 전쟁에서 싸워서 이길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을 했을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그가 보여주는 강인한 정신력과 의지는 전의를 상실한 조선 수군에게 다시 한번 의지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는 피를 토할 정도로 몸이 성하지 않았지만, 절대 백성 앞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내부 반란으로 가장 중요한 거북선이 불이탄 상황에서도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두려움과 절망 속에 있는 병사들에게 그는 강한 군법을 보여줍니다. 왜군들이 왜 이순신의 존재만으로 무서워한다는 건지 영화를 통해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많은 침략의 아픔을 겪은 나라입니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일제강점기등 많은 침략의 역사를 통해 다시 한번 느낀 점은 국가는 힘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강한 국력이 바탕이 되어야 아픈 침략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 국력은 경제력과 국방력 모두를 포함합니다. 그래야 다른 나라로부터 침략과 무시를 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영화 리뷰를 통해 다시 한번 리더십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영화 '명량'의 감상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