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리뷰할 영화는 관객수 16,264,944명 달성으로 역대 한국 흥행순위 2위 영화 '극한직업'입니다. 대한민국 천만관객 영화 <극한직업>을 시청하였고, 줄거리와 등장인물, 감상평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리뷰에 앞서,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으로 감상평을 썼으며 또한 영화 전반적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극한직업> 줄거리
처음 영화의 제목을 들었을때는, 어떤 내용일지 많이 궁금했습니다. 과연 극한직업이라는 영화는 코미디라고 적혀있는데, 어떤 요소를 통해서 웃길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기 전 줄거리를 확인했습니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잠복근무를 하고 있는 경찰 팀이 나옵니다. 실적은 안 좋고, 급기야 팀 해체 위기까지 맞는 마약수사반입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팀의 맏형 고반장(류승룡 배우)은 국제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고 장형사, 마형사, 영호, 재훈 이렇게 4명의 팀원들과 함께 잠복수사에 다시 나서게 됩니다. 마약반은 24시간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의 아지트 앞 치킨집을 직업 인수를 하게 됩니다. 인수자금은 고반장의 퇴직금입니다. 인수 후 창업을 하게 되고, 뜻밖의 절대미각을 지닌 마형사(진선규)의 숨은 재능으로 인수한 치킨집은 말 그대로 최고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합니다. 수사를 하기 위해 치킨집을 인수했으나, 치킨장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 마약반에게 어느 날 절호의 기회가 찾아오고, 이는 범죄조직의 아지트에서 치킨을 시킨 것이었습니다. 과연 이들은 범인을 잡고, 마약반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지 여기에 포커스를 가지고 영화를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등장인물
나오는 영화마다 초대박 히트를 내고 있는 류승룡 배우가 고반장 역을 맡았습니다. 이전 7번방의 선물의 메가 히트 이후 염력이라는 영화가 혹평을 받으며 위기가 조금 있었지만, 결국 이번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흥행배우라는 점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장형사 역의 이하늬 배우는 성공한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평을 받으며 다시 한번 히트작을 하나 추가 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배역과 잘 어울리는 연기로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마형사 역의 진선규는 이번 영화를 통해 주연급 배우로 발돋움할 수 있었습니다. 무거운 영화뿐만 아니라 코미디 영화에도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어, 충무로의 차기 대세 배우로 입지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영호역에 이동휘 배우, 재훈역에 공명 배우 모두 구멍 없는 연기실력을 통해 영화의 성공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악인으로 등장한 두 캐릭터 역시 코믹한 요소를 더해주는 좋은 캐스팅이었습니다.
감상평
최고의 유행어를 많이 만들어낸 이번 영화는 대한민국 역대 2위의 흥행 기록을 가지게 됩니다. 이것을 통해 알 수 있듯 이번 영화가 얼마나 대중들에게 인기가 있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가족, 커플,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기존의 마약 영화가 무거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것과 달리 이번영화는 치킨가게를 직접 차린다는 설정을 통해 색다른 코믹요소와 이것을 통해 마약수사를 풀어가는 과정에 있어 개연성이 잘 갖추어진 웰메이드 영화라 평 할 수 있겠습니다. 흥행 성적뿐만 아니라 이영화는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 청룡영화상, 한국 여황평론가 협회상 등을 수상할 정도로 영화업계에서도 인정받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영화 후반부에 등장하는 형사들의 과거 출신에 대한 반전도 볼만한 요소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각 형사들은 각기 특수 무술, 운동 등을 하나씩 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적은 인원으로도 많은 수의 조폭들을 제압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형사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맛깔라는 대사는 더욱 영화에 재미를 주는 요소였습니다. 이것이 주조연 배우들의 팀워크, 케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간식인 치킨을 소재로 어려운 주제인 마약수사를 풀었다는 점에서 역시 대한민국은 치킨의 민족이다라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족, 연인들끼리 가벼운 마음으로 정말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싶다면, 대한민국 역대 2등의 흥행작 <극한직업>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